누워서 비를 맞아 봐라 상상-PHOSTO 누워서 비를 맞아 봐라. – 이기상- 태풍이 몰아 치는 날 누워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당당하게 맞아봐라. 그동안 직립보행으로 바라보지 못한 하늘을 볼 수 있고 하늘에 비춘 아늑한 그대를 볼 수 있다 비록 빗방울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지만 눈가로 흐르는 빗방울로 마음은 행복함으로 가득 찰 것이다
태그: 하늘
무서운 시간 -윤동주-
파주 탄현면 법흥리- 시-PHOSTO 무서운 시간 -윤동주-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이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
서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광릉 수목원- 시-PHOSTO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윤동주의 시집은 작가 사후에 출판된 유고시집이다. 1941년에 19편이 완성되어 시집으로 펴내려던 것을 일제의 검열을 우려하여 출판하지 못하고 해방후 […]
한창 피어 오를 그대여!
시-PHOSTO 한창 피어 오를 그대여! 하고픈 말 넘치도록 세상이 원망스럽지만 이루지 못한 이승의 삶 하늘에서 활짝 피우는 편한 세상 되소서
연 잎 -snowr-
v파주 산남동– 시-PHOSTO 연 잎 – snowr*** – 빗살 모은 연 잎 물방울 돌돌말려 톡 또 하나의 하늘 내려놓네. *2013 네이버 아름다운 우리 시 공모전 당선작
불필요한 고민
파주 운정호수공원- 단상-PHOSTO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 실패를 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 두는 게 좋다. -러셀-
까치집
파주 탄현면 갈현리- 시-PHOSTO 까치집 -이기상- 마른 가지와 풀잎만 엮어 하늘 자락에 살면 바람이 구름 되고 비가 소리가 되어 발 아래 세상도 저절로 하늘이 된다.
할 일은 있다
고양시 대화동 실내체육관- 단상-PHOSTO 신은 하늘 아래 어딘가 그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놓았다 -호러스 부쉬엘- >^< 신은 공평합니다. 하나의 약점이 있으면 다른 강점을 갖도록 합니다. 다만 강점을 발견하지 못해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인에게 감동을 주는 장면을 봅니다. 누구나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