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비를 맞아 봐라 상상-PHOSTO 누워서 비를 맞아 봐라. – 이기상- 태풍이 몰아 치는 날 누워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당당하게 맞아봐라. 그동안 직립보행으로 바라보지 못한 하늘을 볼 수 있고 하늘에 비춘 아늑한 그대를 볼 수 있다 비록 빗방울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지만 눈가로 흐르는 빗방울로 마음은 행복함으로 가득 찰 것이다
태그: 비
까치집
파주 탄현면 갈현리- 시-PHOSTO 까치집 -이기상- 마른 가지와 풀잎만 엮어 하늘 자락에 살면 바람이 구름 되고 비가 소리가 되어 발 아래 세상도 저절로 하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