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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눈사람

 

밤사이 눈이 왔다.

잠 못 이루는 새벽

공원길에서 나를 반기는 아이를 만났다.

 

추위도 모르고

시간도 모르고

반가운 눈송이와 함께한 세월이

그대로 그곳에 멈추어 있었다.

 

구멍난 심장을 관통하는

매서운 추위에도

눈에는 따듯함이 머뭇 거림을 느낀다.

 

 

 

 

봄의 환영

봄의 환영 -이기상-

봄이 안개 사이로 찾아 온다
서서히 아주 조용히
사람이 알 수 없도록

매서운 추위가 지워지지 않은 시간에
봄은 소리없이 찾아 오고

꽃샘 추위에 눈이 내려도
거친 세상으로 새싹은 나온다

싱그러움이 막 시작되면
희망은 저절로 피어 오르고
기도는 간절해 지지만

한 없이 흐르던 어린 꿈은
기쁨과 환희로 만나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달리는 시간은
풍요로운 희망과
여유로운 삶으로 행복하다가

빠른 세월로 행복이 느슨해 질때
또 하나의 봄은 어려움을 비집고 태어나고
봄의 진한 향기는
산과 들에 가득해진다

봄은 겨울 속에서 희망을 꿈꾸지만
봄은 늘 환영으로 눈앞에 닥아 온다

겨울기억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보낸 사람 겨울기억-PHOSTO

인생의 사계절-죤 키츠-

서울 한강공원- 시-PHOSTO
서울 한강공원- 시-PHOSTO
서울 한강공원- 시-PHOSTO
서울 한강공원- 시-PHOSTO

인생의 사계절 -죤 키츠-

한 해가 네 계절로 채워져 있듯,
인생에도 네 계절이 있나니

생명력 있는 사람의 봄은
그의 마음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때이다./

그의 여름은 화사하여
봄의 달콤함과 발랄함을
기억하고 사랑하며,
부푼 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아 오른다,/

그의 영혼에도 가을 오나니,
그는 부푼 꿈의 날개를 접고,
올바른 것을 놓친 잘못과 태만을,
울타리 밖 개천을 무심히 쳐다 보듯
방관하여 체념하는 때이다./

그에게 겨울 또한 오리니
창백하게 일그러진 모습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죽음의 길을 먼저 가 있을 것이다/

겨울기억1

고양 호수공원- 시-PHOSTO

겨울기억1 -이기상-

겨울이 예리하게
휘몰아쳐도
끝을 향한 눈 빛은
그칠줄 모르고
너를 기다린다.

겨울의 비애

서울 난지공원- 포토&스토리-PHOSTO
서울 난지공원- 포토&스토리-PHOSTO
서울 난지공원- 포토&스토리-PHOSTO

겨울의 비애 – 이기상 –

봄의 숨결이
어디서 불어 왔는지
석양이 붉다.

어제 붉지 못한 것은
봄이 아직 아니었나 보다

길었던 그림자도
이제 눈을 감아
세상을 끊으려 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통곡이
한강을 흔든다.

겨울 그리고 빛

파주 금촌동 상상-PHOSTO

>^< 아직 새벽이 열리기 전입니다. 밤새 지독히 내린 눈을 지키는 가로등이 빛으로 아름다움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곳에나 아름다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버리고 너를 바라보고 있을때 빛은 더 아름다워지나 봅니다.

소나무는 겨울에 아름답다

보낸 사람 시-PHO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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