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환영 -이기상-
봄이 안개 사이로 찾아 온다
서서히 아주 조용히
사람이 알 수 없도록
매서운 추위가 지워지지 않은 시간에
봄은 소리없이 찾아 오고
꽃샘 추위에 눈이 내려도
거친 세상으로 새싹은 나온다
싱그러움이 막 시작되면
희망은 저절로 피어 오르고
기도는 간절해 지지만
한 없이 흐르던 어린 꿈은
기쁨과 환희로 만나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달리는 시간은
풍요로운 희망과
여유로운 삶으로 행복하다가
빠른 세월로 행복이 느슨해 질때
또 하나의 봄은 어려움을 비집고 태어나고
봄의 진한 향기는
산과 들에 가득해진다
봄은 겨울 속에서 희망을 꿈꾸지만
봄은 늘 환영으로 눈앞에 닥아 온다
1 thought on “봄의 환영”
pajuiyagi
(2014/03/24 - 9:39 오후)봄은 겨울 속에서 희망을 꿈꾸지만
봄은 늘 환영으로 눈앞에 닥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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