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단상-PHOSTO 황무지 – t.s. 앨리엇-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어 봄비가 잠든 뿌리를 깨운다. 겨울이 오히려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으며 마른 뿌리로 작은생명을 길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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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그림자
파주 금촌동 – 시-PHOSTO 잔인한 그림자 – 이기상- 매서운 바람으로 달빛마저 숨을 멈추고 목깃 타고 드는 냉기는 가슴에 멍을 남길때 잔인한 그림자는 아픈 자국마저 없애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