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1월 가을의 기도 -박훈- 보낸 사람 시-PHOSTO 가을의 기도 -박훈- 얼굴이 노오란 나뭇잎 하나, 떨어져 헐떡인다 금붕어처럼 어디선가 한 무리의 종소리가 달려와 그의 앞에서 무릎을 끓는다 길을 걷던 나도 멈칫 두 손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