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파주 군내면 임진강변 시-PHOSTO

시골길 -이기상-

어릴때 무던히도 다니던
시골길

버스가 없던 시절
미역 감으러
친구와 할머니 보러
다니던 길이다.

송장메뚜기가 앞서고
쓰르라미 매미가 친구하던
아스라한 추억이 가득한 곳

이제 그 시골길은
자동차의 뽀오얀 먼지로
점점 하얗게 묻혀 간다.

Post Author: 이기상

1 thought on “시골길

    phostokr

    (2013/10/22 - 8:32 오전)

    ..
    송장메뚜기가 앞서고
    쓰르라미 매미가 친구하던

    이제 그 시골길은
    자동차의 뽀오얀 먼지로
    점점 하얗게 묻혀 간다.

    @ http://t.co/Uv98RAzB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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