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는 지평선을 볼 수 없다. 산과 빌딩으로 좀처럼 볼 수 없는 지평선을 지난 1월 문발동 출판도시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안개가 짙은 날 명필름에서 영화를 보고 롯데아울렛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공사장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펜스 뒤에는 비닐하우스와 한창 개발되는 번잡함이 넘치는 그곳이지만 안개와 공사장 펜스가 지평선의 풍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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