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붉은 이유

청도 소싸움경기장- 시-PHOSTO 눈이 붉은 이유 -이기상- 아침에 눈을 뜨니 양쪽 흰자위에 핏발이 서려 있다. 잠들기 전 거부하지 못한 일상을 꿈에서 항거하느라 심장이 솟구쳐 눈으로 피가 몰렸나 보다 비록 깨어서 현실에 돌아 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꿈에서라도 세상을 바꾸려 눈에 핏줄을 세웠나 보다

꿈의 초상화

보낸 사람 시-PHOSTO 꿈의 초상화 – 이기상 – 지루한 장마를 비집고 잘려진 청춘의 꿈이 도마뱀 꼬리처럼 스물스물 자랄때 꿈을 제물로 바친 세상이 후덥지근한 더위와 그칠줄 모르는 빗방울로 아득해 꿈을 빼았긴 변절자는 스물스물 자라는 자신의 꼬리를 물어 삼킨다 >^< 지난 7월 장마중에 사진을 찍으러 교하 근처로 갔습니다. 비를 맞고 있는 호박순의 초록색이 눈에 들어와 몇 장을 […]

사랑과 원망

고양 킨덱스 빨간코네모-포토&스토리-PHOSTO 고양 킨덱스 빨간코네모- 포토&스토리-PHOSTO 고양 킨덱스 빨간코네모- 포토&스토리-PHOSTO 고양 킨덱스 빨간코네모- 포토&스토리-PHOSTO 사랑과 원망 -이기상- 난 늘 그대가 내 옆에 있는 꿈을 꾼다. 그리고 그런 시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 시간이 가면 점점 꿈이 실망으로 변한다. 꿈이 원망으로 바뀌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파리를 꿈꾸다

보낸 사람 시-PHOSTO 파리를 꿈꾸다 -이기상- 파리의 새벽이 흐릿한 기억으로 찾아 들때 BMW택시를 비추는 가로등이 명품매장으로 즐비한 거리가 가난한 기억과 오버랩 되면서 지난날 과음의 고통을 부르는 것처럼 잠재의식은 꿈을 꾼다 파리는 더이상 세상의 도시가 아니고 꿈의 도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