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자유를 보고

서울 대림미술관- 포토광장-PHO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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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라는 개념을 외설적이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된 사진들이다. 젊은 작가가 자신들의 세대를 찍은 ‘젊음’이 느껴지는 사진이었다.

사진의 색감이나 자연과 생활 속에서 이루어진 연출은 사진가들이 꿈꾸는 장면들이다. 결국 작가처럼 할 수 있다는 꿈마저 꿀 수 없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사진이라 더욱 아름답다.

그리고 청춘은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아래 내용은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에대한 라이언 맥긴리의 인터뷰 내용이다.

‘청춘’은 나에게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낙천과 자유를 의미한다.
열정이 냉소를 대체하는 것처럼, 나는 내가 촬영하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부분을 발견한다. 마치, 이것이 그들의 일부인 것처럼 말이다.
그들 중 상당수가 스스로를 예술가-화가이고, 작가이고,음악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은 한편으로 개방적인 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상처받기 쉬운 면도 지니고 있다.
이것은 나의 창조 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감정의 접근점이 된다.

아래의 시는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에 게시된 유희경 시인의 ‘어떤 시절’의 전문이다.

어떤시절

어떤 시절 꽃잎이 떨어진다.
저리 짙은 붉음을 본 적이 있는지,
속으로 생각해보지만,
생의 눈빛을 붉게 물들이던 낱말이 떠올라
더는 아무런 계산도 하지 않는다.
나는 목이 마르다. 언제나 그랬다.

Post Author: 이기상

1 thought on “젊음과 자유를 보고

    phostokr

    (2014/01/12 - 1:41 오전)

    누드라는 개념을 외설적이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된 사진들이다. 젊은 작가의 자신들의 세대를 찍은 ‘젊음’이 느껴지는 사진이었다
    @ http://t.co/FjGKD91L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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