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안 합니다 -이이성-

파주 월롱면 용상사- 시-PHOSTO 정말 미안 합니다. -파주시청 이이성 – 눈이 있어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미안 합니다. 정말 미안 합니다. 귀가 있어도 정확히 듣지 못해서 미안 합니다. 정말 미안 합니다. 손이 있어도 따뜻하게 잡아주지 못해 미안 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발이 있어도 다가가지 못해서 미안 합니다. 정말 미안 합니다. 입이 있어도 말 한마디 따뜻하게 건내지 못해 […]

자신의 삶

통영 통영항- 단상-PHOSTO 누구나 다 어느 정도 자신의 시스템에 맞춰 살아간다. 그것이 내것과 지나치게 다르면 화가 치밀고, 지나치게 비슷하면 슬퍼진다. 그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술과 표정

인천 차이나타운- 포토광장-PHOSTO 표정이 사뭇 궁금한 사진이다. 지난 6월에 사무실서 워크샵 다녀 오다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에 고량주를 반주로 먹은 때가 있다. 옆좌석에 있는 직원이 고량주 잔에 1/10 정도만 술을 채워서 주었고 술을 못하는 직원은 호기심에 마셔 보았다. 이때부터 사진의 주인공은 정신이 혼미하고 고통에 시달리며 눈물까지 흘렸다. 보통 사무실 조직에서는 술이라는 매체로 시작하는 음주문화가 존재한다. 공식적인 […]

무지한 상상력

홍천 비발디파크- 단상-PHOSTO 상상력이 부족해서 더 가난한 시대에, 사람들은 함부로 남을 이야기 할때만 상상력을 동원한다, 그 뻔한 상상력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걸 모르른 눈치이다 -이병률 ‘끌림’ 중에서-